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1월 10일 소사리마을회관에서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안 목천읍 소사리 어르신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어르신학교는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2025년 사업 참여기관 중 2년차 기관(천안 목천읍 소사리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예산 차동리영농조합법인, 태안 파도어촌계)과 1년차 기관(한살림 아산 지역돌봄 실행단) 총 4개 기관에서 각 18회기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맹꽁이서당 ▲그림책 마음여행 ▲건강식단 ▲미술치료 등 각 마을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 체험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마을공동체 내 활력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수료식은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천안 목천읍 소사리 지역의 어르신 30명을 비롯해 마을주민, 지역 돌봄활동가, 목천읍사무소 등 약 50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6개월, 18회 동안의 여정을 축하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돌보는 관계망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어르신학교를 통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회복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4년부터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8개 마을단위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돌봄조직 양성 및 보수교육, 돌봄법인 설립지원, 지역주민이 돌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