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조계원 국회의원, 여수시을) 2기 발대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남기본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순천 청암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박주민 중앙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전남 국회의원 전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기초 단체장 등 당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박주민 중앙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축전, 전남 국회의원들 축사, 조계원 위원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박주민 중앙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이 고착화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보다 많은 기회가 균등히 배분되어 모든 사람이 안정감 속에 혁신에 나설 수 있고, 그 혁신을 바탕으로 국가가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기본사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찬대 당대표 권한대행은 축전을 통해 “기본사회가 성장이고 민생이다”며 “기본사회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남 기본사회위원회가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발대식을 축하했다.
발대식을 주최한 조계원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며 “기본사회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계원 위원장은 “호남인은 지역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섰다”며 “전남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은 내란의 위기를 겪은 대한민국과 전남발전의 디딤돌이 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기본사회 정책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며 “전남기본사회위는 전남도민들에게 기본적 삶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전남형 기본사회 정책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전남기본사회위원회는 비전 선포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존엄과 풍요를 누리는 진정한 기본사회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고 발표로 공식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군산대학교 정균승 명예교수의 ‘기본사회의 가치와 비전, 향후 기본사회 정책에 대한 특별강연’과 전남 10곳 각 지역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를 대표할 수석부위원장, 정책자문단, 부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