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일, 광고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2025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은탑산업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 등 총 16명이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대회 현장을 찾아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광고인들을 격려한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은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가 받는다. 김종현 대표는 34년간 광고산업 분야에 종사하면서, 전략적인 해외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제일기획을 세계 11위 규모의 국제적인 광고회사로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 광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광고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산업포장을 받는 최선목 전(前)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한화그룹과 한국광고주협회 등에서 40여 년간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모두가 선수다’ 캠페인 집행 등을 통해 광고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 3점은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 캠페인 등으로 대한민국 국가 관광 브랜드의 세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경회 ㈜에이치에스애드(HSAD) 크리에이티브 센터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xecutive Creative Director), 30여 년간 옥외광고 산업 발전과 사회적 공헌 활동에 헌신해 온 조정필 스마트비전컴 대표, 세계 3대 광고제인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광고제에서의 본상 19개를 포함해 국제광고제에서 총 280여 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광고 역량을 전 세계에 입증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가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 3점은 모바일 기프티콘 ‘기프티엘’ 출시 온·오프라인 결제 연계형 상품 개발 등 디지털 광고산업 구조 혁신에 기여한 강태호 ㈜대홍기획 미래성장본부장, 현대자동차·엘지(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핵심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총괄하여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구축에 기여한 방세종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부문 본부장, 온라인 광고 정량화 체계구축 및 인공지능(AI) 광고 자동화 플랫폼 상용화 등 광고산업 혁신을 선도한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와 함께 공익광고 기획, 광고산업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데이터 기반 광고산업 혁신, 광고 분야 인재 양성 등 광고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8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영수 차관은 “문체부는 광고산업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AI) 활용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 ‘케이-콘텐츠’인 광고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