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23일 오천면 원산도리 619-3에 위치한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원산도 특산물의 가공·유통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합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시장과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는 2020년 원산도 주민의 건의로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대지면적 1,721.20㎡, 건축면적 516.53㎡, 연면적 461.48㎡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활어직판장 9개소, 해수취수시설 및 관로, 농산물직판장 2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33억 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됐으며,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센터 준공은 단순한 시설 완공을 넘어, 원산도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활어와 농산물 직판장이 함께 운영됨으로써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되며, 원산도가 단순한 어촌을 넘어 수산·농산물 복합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우리 지역 특산물이 제대로 된 판로를 갖게 됐다”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보령시는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원산도는 특산물의 집적과 유통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