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연구소(소장 이병도) 충북교육의미래(대표 김성근) 대전교육연구소(소장 성광진), 세종교육연구원(원장 임전수) 등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충청권 4개 교육연구기관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민주적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충청민주혁신교육포럼’을 오는 12일 공식 창립한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보다 견고하게 작동하며 각자도생을 넘어 공존공생의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초중등 교육에서 ‘민주주의 교육’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동시에 AI 기술 환경 등 미래사회를 능동적으로 열어갈 ‘혁신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확인했다. 공동의 인식을 기반으로 보다 실천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다짐한 4개 기관은 지역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적인 연구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교직원·학부모·시도민 등 교육 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 숙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혁신교육포럼은 앞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정책 대안 제시 ▲교육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정책 제안 활동 ▲지역 교육혁신을 선도하면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1월 10일 소사리마을회관에서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안 목천읍 소사리 어르신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어르신학교는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2025년 사업 참여기관 중 2년차 기관(천안 목천읍 소사리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예산 차동리영농조합법인, 태안 파도어촌계)과 1년차 기관(한살림 아산 지역돌봄 실행단) 총 4개 기관에서 각 18회기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맹꽁이서당 ▲그림책 마음여행 ▲건강식단 ▲미술치료 등 각 마을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 체험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마을공동체 내 활력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수료식은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천안 목천읍 소사리 지역의 어르신 30명을 비롯해 마을주민, 지역 돌봄활동가, 목천읍사무소 등 약 50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6개월, 18회 동안의 여정을 축하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돌보는 관계망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을 초청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IPH 대표단은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야마다 타쿠히로 박람회 위원장(일본), △왕유페이 동북아시아 대표(중국), △카렌 탐바용 동남아시아 대표(인도네시아), △엘레나 테레코바 국제관계 매니저(프랑스) 등 5명의 해외 인사와, △임육택 한국대표, △안홍균 한국대표, △임기병 경북대학교 교수 등 국내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으며, 주행사장인 꽃지해안공원과 부행사장인 안면도휴양림·수목원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원 조성 현황과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조직위는 10일 이주영 태안부군수, 원길연 충남도 스마트농업과장 등 주요 관계자 및 AIPH 대표단과 함께 오전·오후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 점검과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박람회의 주요 시설과 전시 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했다. AIPH 대표단은 “이미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사례를 인지하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보령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산림목재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과 나무 협동조합(대표 홍성수)이 주관하며, 숲이 주는 혜택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산목재의 우수성과 필요성, 목재 이용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드버닝 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이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드버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이 주는 혜택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산림문화를 즐기며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최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2025.10.17. 유행발령)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10.19~2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000명당 13.6명으로 전년 동기(3.9명) 대비 3배 이상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예방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와 집중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을 당부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올겨울에도 인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과 함께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최근 충남소방본부가 개최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 도민 생명 지키기 캠페인 참여 등 공공 안전 가치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명예소방관 위촉은 소방의 핵심 가치인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공감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공적을 인정해 추진했다.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 상징적 인물이다. 은퇴 후에도 건강 증진 활동, 장애 체육 후원, 지역 나눔 봉사 참여 등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국민 마라토너’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재난 피해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수해 피해 농가 복구 지원,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 현장 중심 지원과 상생 실천을 이어오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생존을 좌우하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충남소방본부는 11일부터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는 심정지 신고 접수 시 환자와 가장 가까운 심폐소생술(CPR) 가능 자원봉사자에게 실시간으로 출동 알림을 전송해 119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최초 4분)’에 심폐소생술 실시·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상황실에서 반경 300m 내 자원봉사 등록자에게 앱으로 상황을 송신하며, 자원봉사자는 요청에 대해 수락 또는 불가로 지원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수락한 봉사자는 현장으로 이동해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도내 15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3000여 명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의료종사자와 응급의료 관련 전공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 등 일반 시민까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2025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도내 자율방재단과 재난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일 청양군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의 역할 강화와 재난 대응 전문성 제고 교육 △우수활동 사례 공유 △유공 표창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15개 시군 총 52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민간 재난관리 조직으로, 위험지역 사전 예찰, 안전 캠페인 및 재난 대응 훈련 참여,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번 연수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자율방재단이 재난 대응의 핵심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한 해 동안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자율방재단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0일 충남도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교육 현장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교사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으로 숙박형 체험학습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사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고교학점제 안내 부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크다”며 “연수뿐 아니라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충남 학생을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학생 중심의 지역도서관 운영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0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건축도시국과 균형발전국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지역 균형발전 추진 성과와 도시 현안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공주지역 제2단계 제1기 지역 균형발전사업 등 주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단순한 예산집행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또한 사업 추진 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공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구조를 구축해 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환황해포럼은 충남도가 국제협력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플랫폼이지만,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정책적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포럼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음 포럼의 주제와 정책 설계에 반영하고,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충남도의 층간소음 관련 조례가 형식적 운영에 머물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0일 충청남도 대변인과 감사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시각장애인의 도정정보 접근성 확대 ▲홍보 위탁 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 확대 ▲SNS 홍보 활성화 ▲홍보비의 연말 집행 지양 ▲도민 현장을 담은 도정신문 제작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적정 운영 등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대변인실 감사에서 “월 3회 이상 발행되는 도정신문에 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소식지 발행은 연 4회 불과해 정보 접근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우려하며, “시각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점자소식지 발간을 확대하고, 오디오북 등 음성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보 제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대변인실의 도정 홍보 관련 위탁용역 사업이 수도권 업체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도내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충남형 공정계약 시스템’을 마련해 홍보 예산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업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0일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정·현원 통계의 불일치는 행정의 기본이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라며 “원인과 경위를 명확히 파악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원과 현원이 맞지 않아 인력 공백이 반복되고 있으며, 일부 부서의 업무 과중이 심화되고 있다”며 “인사담당관은 부서별 인력 수요를 종합 분석해 중장기 인력 운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인력·재정·조직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 역점사업인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건설과 관련 “천안 외곽순환의 마지막 고리이자 교통의 핵심축”이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통합청사 리모델링 이후 입주·활용계획을 구체화하고, 덕산온천 민간협력 MOU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