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갖춘 청소년 양성을 위해 2025년 ‘헬로(Hello) 시흥스테이-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에 이어 시흥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일본 하치오지시와 함께 추진되는 국제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상호이해와 우정을 나누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류는 1차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하치오지시 청소년이 시흥을 방문, ▲시티투어 ▲홈스테이 ▲학교 교류(배곧해솔중학교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차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흥 청소년이 중국 덕주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진행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참가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가정실사 포함)을 거쳐 진행된다. 2024년 홈스테이 참여자 및 ‘헬로 시흥스테이’ 공식 카페 회원 가정의 자녀는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8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일본 청소년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과 중국 방문 교류 프로그램 모두 참여해야 하며, 사전 교육(8월 30일, 9월 27일 예정) 및 오리엔테이션 등 필수 교육과정 이수가 요구된다.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이 직접 세계를 체험하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이고 균형 있게 이해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협력의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