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시가지 가로수 및 녹지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지 야간 경관조명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반짝이는 불빛을 활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며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내로터리에서 동대사거리 녹지대 일원 등 4개소(총 3.9km) 구간 가로수에 LED 은하수 조명을, 동대사거리에 연꽃 오브제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따뜻함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보령만의 겨울빛 거리를 조성했다”며 “시가지 장식 조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시민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시지회는 지난 16일 명문웨딩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후원애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후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후원물품, 장학금 전달 및 봉사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혁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지회장은 “보령 시민과 관계기관,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2025년에도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시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지원기관이 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선규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한국중부발전(주)과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공급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물 재이용 정책에 부합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된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준공에 따른 재이용수의 공급과 사용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자 마련됐다.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보령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수요처인 한국중부발전으로 재이용수(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뭄으로 인한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2015년 12월 가뭄 극복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한 후 10년 만에 준공됐다. 보령공공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는 총사업비 360억 원(국비 248억 원, 지방비 112억 원)이 투입됐으며, 건축 연면적 2,203㎡(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8.7㎞)도 설치를 마쳤다. 이 사업으로 일 10,00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 하천의 BOD 기준으로 수질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구간에서 수질개선 목표치인 환경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구간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높아 유역별 맞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 김홍수 연구위원 등 연구진(최정호·조병욱·박상현)이 발표한 정책지도(제44호)는 도내 201개 수질측정망 자료를 GIS 기반으로 시각화해, 수계별 오염도와 관리 사각지대를 한눈에 파악하고 지역별 정책 설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충남도는 금강수계(41.6%), 서해수계(34.8%), 삽교호수계(20.0%), 안성천수계(3.6%) 등 4대 수계로 구분되며, 국가 측정망 14개소와 도 자체 측정망 187개소 등 총 201개 지점을 통해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1~5등급, 1등급일수록 수질이 좋음)을 수행하고 있다”며 “BOD 기준 3년 평균(2022~2024년)을 분석한 결과, 생활환경 기준 2등급보다 높은 하천(3~5등급)은 전체의 27.9%(56개소)였으며, 안성천수계 100.0%(6개소), 서해수계 35.2%(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분야 특성을 반영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내서’를 제작해 농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24년 1월 1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농업 분야에도 본격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산업·제조업 중심으로 구성돼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이 스스로 법의 취지를 이해하고, 중대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적용 대상 △7개 농업 유형별 중대사고 발생 유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실천 가이드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방침 △위험성 평가 및 개선대책 실행계획 △개인보호구 관리대장 △안전보건교육 계획서 등 농업인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서식도 함께 수록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사고 발생 시 책임을 규정하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 도로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도는 지난 15일 제362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충남건설본부 북부사무소 설치’ 조직개편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오는 31일자로 북부사무소를 공식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물류 중심지인 북부권역은 교통량과 사고 발생량이 도내 최고 수준임에도 천안은 동부사무소(공주), 아산·당진은 서부사무소(홍성)에서 관할하면서 제설·긴급보수·사고 등 처리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지방도 확장사업 증가, 도로연장 확대, 교통량 급증, 민원·소송·협의 등 행정수요 증가로 기존 조직만으로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조직신설로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도 건설본부는 동절기 대응체계, 긴급출동 장비 확충, 인력 배치 등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2월 중 공식 개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사무소 신설이 아닌 북부 광역 생활권의 성장 속도에 부합하는 기반을 갖추는 혁신”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제작한 ‘충남으로 와유(U)’ 관광 홍보 영상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도내 관광지와 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이 영상은 지역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에는 홍성가족센터 소속 베트남,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자국어로 도내 관광지와 먹거리, 즐걸 거리 등을 소개했다. 도는 영상 제작에 앞서 국가별 선호 관광지를 논의해 촬영 대상지를 선정했고, 각 참여자는 자국의 문화적 시각에서 충남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중국어로 제작한 여름 편에는 쑨위통, 왕쟈신 씨가, 베트남어로 제작한 가을 편 영상에는 허은주, 김희진 씨가 참여했다. 이주여성의 참여는 단순한 출연을 넘어 도내 관광 자원을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각국 언어로 제작한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남의 관광 이미지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으로 와유(U)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을 통해 볼 수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 정부, 지자체, 안전관련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도민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범국가적인 안전관리 체계이다. 도는 24개 평가지표 중 △실행계획 수립의 적절성 △점검 추진 실적 △기관장 관심‧참여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지적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 및 이행 관리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한국해비타트사업단,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공공지원사업과 연계해 주거 취약 계층 도민의 주거안전확보에 기여한 점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군에서는 부여군과 공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도와 부여군에 정부포상(국무총리), 공주시에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 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강화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12월 16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경영전략에 따른 성과지표 전반에서 목표 대비 평균 133.78%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2024년의 성과지표 기준으로는 308% 달성한 결과라고 밝혔다. 2005년 출범 이후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기관명 변경과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에 맞춰 양적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충남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2025년 성과지표 133.78%(2024년 성과지표 기준 308%) 초과 달성 2025년 한 해 동안 진흥원은 산업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실적으로는 ▲디지털 융합 콘텐츠 IP 211건 발굴·육성(목표 대비 211%) ▲일자리 283명 창출(목표 대비 217.69%) ▲투자유치 165.6억원(목표 대비 165.6%) ▲지원기업 매출 367.09억원(목표 대비 122.36%) ▲전문인력 1,290명 양성 등이 있으며, 전체 성과지표 평균 달성률은 133.78%에 달한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 해외 수출계약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6일 충청광역연합 제2대 연합장으로 선출됐다. 시는 제7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민호 시장이 차기 연합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은 2024년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로 2개 사무처 60여명이 근무중이며, 연합의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 각 4명씩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민호 시장은 1대 김영환 충북 도지사에 이어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대 연합장을 맡게 됐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맞물려 광역 행정의 역할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충청권이 하나의 단위로 협력해 실질적인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역연합의 안정적 재정기반 확충 ▲중앙권한 이양을 통한 자치권 강화 ▲초광역협력사업의 실행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올해 지역성평등지수 상위권에 진입한 충남도 내에서 20∼34세 여성들이 타 시도로 떠나는, 순유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고용률이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 점이나, 자녀가 있는 기혼여성의 경력단절·미취업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됐다. 도는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2회 충남 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도내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과 신순옥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도내 여성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포럼은 표창, 주제발표, 지정토론, 오픈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정효채 충남경제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충남 여성 고용 현황과 과제’를, 정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경기도 여성 경제 활동 현황과 과제’를 소개했다. 정 책임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충남은 성평등가족부(여성가족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지역성평등지수 상위 등급을 받았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국가성평등지수를 기초로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선수, 지도교사, 학교장, 교육장, 외부 수상자 등 25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미래지향형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우수, 생존수영교육 한마당 우수, 전국종합체육대회 유공 등 충남 학교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시상하고, 미래 체육 꿈나무 우수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09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두 대회 모두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는 76개교가 참가해 35개 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충남 학교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이와 함께 ▲제2회 체육계열 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 ▲제2회 생존수영 실기교육 한마당 ▲제2회 댄스온 도전잇기 한마당 등 다양한 학교체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학생들의 신체활동 역량 강화와 건강한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 한 해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