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WWF(세계자연기금)는 10일 2024년 지구생명보고서(Living Planet Report, LPR)를 전 세계 동시 발간하며, 지난 50년 동안(1970년~2020년)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73% 감소하는 재앙적 상황에 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구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한 티핑 포인트에 가까워졌음을 경고하며, 앞으로 5년간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지구생명지수(Living Planet Index, LPI)는 전 세계 5495종을 대표하는 약 3만5000개의 개체군을 대상으로 1970년부터 2020년까지의 추세를 분석한 결과다. 이 중 담수 생태계가 85%의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육상(69%)과 해양(56%) 생태계가 그 뒤를 따랐다.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의 주된 원인은 식량 시스템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황폐화이며, 그 외에도 자원 남용, 외래종 침입, 질병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기후변화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심각한 위협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8일 2024년도 부자나무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림저축은행 이건선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고등학생을 부자나무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림저축은행은 2012년을 시작으로 인재육성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현재까지 총 3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는 작년에 선발된 10명의 지속 지원 장학생(대학생)과 10명의 신규 선발 장학생(신성고등학교, 근명고등학교)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일백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뛰어난 성적과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갖춘 인재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부림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장학금 관련 조례에 따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장학 지원 사업을 펼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8일 ‘함학기 지정 골프장학생’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선발된 함학기 장학생은 모두 3명으로 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함학기 장학생은 관내 운송업체인 영진교통(주) 함학기 회장의 기탁 취지에 따라 골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신성고등학교 골프 전공 학생들을 선발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이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꿈을 이루고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함학기 회장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설립된 이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안양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현재까지 함학기 회장이 기부해온 금액은 총 6천500만 원에 달한다.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의 인재 육성을 위해 13년째 고귀한 기부를 실천해주시는 영진교통 함학기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함학기 장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세계를 빛낼 수 있도록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20년 전(2004년 기준)에 2만 3천여 개이던 녹색산업 사업체 수는 최근(2022년 기준) 6만 7천여 개를 넘어섰다. 업계 전체 매출액도 약 21조 4,275억 원에서 105조 1,399억 원으로 5배 가량 성장했고 친환경 소비활동도 눈에 띌 정도로 활발해졌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 녹색산업과 소비활동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대전은 2004년 '친환경상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후 5회째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9회째인 2013년부터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으로 다시 변경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환경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사회․경제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관심 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초거대 인공지능 시장에서 한국어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한국어 말뭉치'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한 한 총리는 '한글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체계로 인공지능 시대에 잘 맞는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생태계 구축에도 더욱 힘을 쏟고 있다'면서 '한국어에 능숙한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리는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 외국어와 외래어의 남용, 신조어와 축약어의 범람 등이 올바른 소통의 장애가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이 지금처럼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까지 많은 분의 헌신이 있었다'며 '많은분들의 노력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한글은 고유의 문자 체계를 가진 우수한 문자이자, 창제원리와 시기와 만든 사람이 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는 8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안양시지역구 의원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초청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수, 김철현, 문형근, 김재훈, 이채명, 장민수 등 6명의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4시간 지능형 CCTV 관제를 바탕으로 ▲교통 신호 제어 및 자율주행 등의 첨단 교통 관리시스템 ▲스마트안심귀가 및 고령자안심서비스 등 스마트안전서비스 ▲도시 정보의 빅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신축 개관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들이 안양시 스마트도시의 주요사업과 미래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이날 도의원들은 홍보체험관에서 디지털 가상현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스마트도로 인프라 등 미래 스마트도시 기술을 체험하는 한편, 안양시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직접 탑승해 운영체계 등을 살폈다. 이어, 김동근 도로교통환경국장 및 시 관계자들과 스마트도시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가 이달 25일부터 시행되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발 빠르게 ‘안양시 물순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수립 용역을 착수한 안양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김형수 인하대학교 교수, 김경섭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최재용 ㈜이산 전무 등 전문가, 장경술 안양시의원, (재)경기연구원의 송미영 박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물순환 방안과 함께 평촌신도시 재정비 등의 도시계획과 연계해 불투수 면적,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하천 건천화, 도시 홍수 등 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기본계획에 담았다. 시는 2040년 쾌적하고 기후스트레스가 낮은 안양시를 목표로 관내 삼성·안양·수암·학의천 유역의 우선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물순환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빗물 침투량을 8.3%p 개선하고, 표면유출(15.5%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는 최일선에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역량강화 및 화합을 위해 ‘2024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에서 8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시 통장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나의 삶을 바꾸는 리더의 자세’를 주제로 통장들이 주민에게 펼치는 행정서비스의 중요성과 통장이 가져야 할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또 ‘행복한 인생을 위한 컬러에너지’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보며 휴식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소금산 출렁다리 및 울렁다리를 탐방하는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 일정을 통해 단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발전에 힘 써주시는 통장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시민들과 가까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의 동반자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안양대 아리관에서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최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청년 희망도시 안양’이라는 주제로 안양의 분야별 청년정책을 알렸다. 또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 등 안양에서 성장한 청년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FC안양의 성장기와 그 응원단의 열정을 담은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 등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도시(콤팩트시티)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안양의 비전을 제시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최 시장은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를 꼽았다. 이는‘두려워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후회하지 말라’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열정으로 꿈을 좇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안양시가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초량동)에 5만 4000톤급 친환경연료(LNG) 추진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실버 노바는 미국의 로열캐리비안 그룹(Royal Caribbean Group)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인 실버시(Silversea)에서 지난해 새로 건조한 LNG 추진 선박으로, 길이 244m, 너비 30m, 층수 11층, 승객 728명, 승무원 556명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국제 해운의 탈탄소를 위한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크루즈 업계는 표준선박연료에 비해 CO2 배출을 20%~30% 감축할 수 있는 LNG 추진 크루즈선을 건조하는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러한 선사의 친환경화에 대응해 지난 8월 LNG 선박에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방식의 연료공급에 성공하고 친환경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실버노바의 입항은 친환경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크루즈 선사가 부산항을 친환경 크루즈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올해 외국인 창업 사업화 지원 시범사업의 선정평가 결과 최종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02개 사가 신청해 10.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시범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집공고부터 접수 및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하는 등 외국인 창업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외국인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102개 사가 신청해 10.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청자의 국적도 아시아 50%, 북아메리카 24.5%, 유럽 23.5%, 아프리카 2% 등 다양했다. 선정 절차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했으며, 스타트업의 사업성 및 혁신성뿐만 아니라 국내 정착 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IT 분야 6개, 바이오 1개, 그린테크 1개, 제조 1개, 커머스 1개 등 모두 10개 사이며, 미국,영국,스웨덴,대만 등 국적도 다양했다.&nbs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교육부는 2025학년도 학사 정상화를 목표로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서는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제한적 휴학을 승인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5학년도 복귀 연착륙과 의료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5학년도에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 6일 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 대책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규모 휴학 신청, 수업 거부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의과대학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했다. 정부와 대학의 탄력적 학사 운영 조치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 학생의 수업 복귀는 여전히 저조해 대학 현장에서는 동맹휴학 불허에 대한 공감대를 유지하면서도 집단 유급 가능성 등 학생들의 불이익을 우려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 총장과 학장 등 현장 의견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