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대기업 현직 선배들과 함께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조직 적응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 25∼26일 대전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SK하이닉스 유승민 ▲CJ제일제당 김기찬 ▲일진전기 임병철·권정인 ▲국제일렉트릭코리아 황성우·홍정수 ▲모트라스 이승준 ▲인지디스플레이 임경석 졸업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반도체, 전력, 자동차, 전자 디스플레이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지원 전략, 면접 대응, 조직 적응 등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유승민 졸업생은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로서의 실제 근무 사례를 소개하며, “요즘은 단순한 전공지식보다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협업 속에서 해결할 수 있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김기찬 졸업생은 식품 공정 자동화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사례로 들며 “데이터를 읽고 개선점을 찾는 사고력은 전기전자 전공자에게도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일진전기 권정인·임병철 졸업생은 현장에서 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사이버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사이버폭력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예방교육과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2023년 40.8%에서 2024년 42.7%로 1.9%포인트 증가하는 등 사이버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폭력이 확산되면서 학생 보호와 예방 교육의 체계적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년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했다. 기본계획에는 ▲피해학생 보호‧지원 ▲가해학생 선도‧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의 웹툰 문화 활성화와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적 웹툰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 충남 웹툰 창작체험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서산 11월 8일, 천안 11월 15일에 각각 진행되며, 웹툰 창작에 관심 있는 충남도 거주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전문 웹툰 강사의 지도 아래 가족 단위로 웹툰의 기획, 캐릭터 디자인, 장면 연출 등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가족은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자신들만의 가족 웹툰을 완성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창작체험을 넘어, 도민의 웹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협동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며, 예비 창작자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 또한 캠프를 통해 도민이 보다 친근하게 웹툰을 접하고, 웹툰 산업이 생활문화로 자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중등 전문 32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2,000여 명이 보령을 찾아 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경쟁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32개 팀은 8개 조(A~H조)로 나뉘어 1개 조당 4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 경기를 치렀다. 조별 경기 결과는 승 3점, 무승부 1점, 패 0점으로 점수를 부여해 조별 순위를 결정했으며, 예선 종료 후에는 각 조의 동일 순위 팀끼리 순위 결정전 1경기를 추가로 진행했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등 엘리트 축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저변 확대,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과 인성 함양, 스포츠 관광도시 보령의 이미지 제고, 참가자 및 가족 등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산림청이 조성하고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립기억의숲이 보령시 시내버스 노선에 정식 경유지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자락 하단부에 위치해 자가용 없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불편이 해소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추모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국립기억의숲은 2022년 12월 보령시 성주면에 문을 연 국내 두 번째 국립수목장림으로, 총 29ha 부지 중 약 17ha 규모의 수목장림 구역에 소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등 약 3,950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숲 속에서 친환경 장례 방식인 ‘수목장’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에 조성된 장점이 있는 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유가족과 시민 방문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노선 신설로 그러한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황성태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은 “국립기억의숲은 단순한 장례시설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의 공간”이라며 “대중교통 연계를 통해 누구나 숲 속의 추억과 위로를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된 시내버스 노선은 보령
oto방송 김민석 기자 | 2024년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종합우승한 OK만세보령팀이 ‘2025년 한·중·일 여자바둑리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모든 대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청두 청백강구 푸위호텔에서 진행됐으며, 2024년 한·중·일 각국 여자바둑리그에서 우승한 4개 팀(▲한국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중국 여자갑조리그 우승·준우승팀 2개 팀 ▲일본 여자바둑리그 우승팀)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25일 열린 1라운드에서 중국 청두은행팀(여자갑조리그 우승팀)에 아쉽게 1대 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27일 일본 바둑장기채널팀과의 3·4위전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 3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여자바둑리그 우승팀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여자바둑 교류전의 장으로, OK만세보령팀은 한국 여자바둑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024년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종합우승에 이어 OK만세보령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것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27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 지자체 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수영성 연계 공동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도시인 보령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부산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 경남 통영시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 전남 여수시 서채훈 문화관광체육국장, 전남 해남군 서윤석 문화예술과장 등 5개 지자체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군통제사영이라는 국가유산을 공유하는 조선시대 5대 수영성(水營城) 관할 5개 지자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공식화하고, 수영성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지역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지자체는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의장도시를 선출하며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상생 협력을 통한 수영성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경청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으며, 협의체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조선 5대 수영성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콘텐츠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정보화농업인들이 참가해 농업경영혁신,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분야의 디지털 농업성과를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대표로 참가한 ‘광진팜’의 장성희 대표는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화 신품종 ‘예스루비(Yes Ruby)’를 주제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출품했다. 장 대표는 ‘예스루비’의 색감과 형태적 아름다움, 소비자 접근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영상, 그래픽, 내레이션을 결합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화훼 신품종이 농업인의 창의적인 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이 산업 협력 등 양 기관 주력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7일 도청에서 장치시앙(張起翔) 중국 헤이룽장성 부성장 일행을 만나 양 지역 간 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헤이룽장성은 동북 3성 중 가장 북동쪽에 위치해 러시아와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47.3만 ㎢에 달하고 인구는 2023년 기준 3062만 명이다. 지역총생산은 2308억 달러, 1인당 GDP는 7621달러 수준이며, 중국 내 석유 생산 1위 지역이고 농·목축업과 바이오제약, 원탄, 원유, 천연가스, 빙설 산업 등이 발달했다. 올해는 도와 헤이룽장성이 2015년 자매 결연한 이후 1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도의 헤이룽장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봤으며, 미래 협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 부지사는 내년 4월 열리는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등 관광 행사를 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내 화훼연구소 국화연구 온실에서 ‘충남산 국화 신품종 육성 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육종가와 국화 육묘업체, 수출농가, 온라인 유통 농가 등 국화 재배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화색, 화형 등을 참여자 직접 참여하는 선호도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시 품종은 스프레이형 35계통, 스탠다드형 25계통, 화단용 10계통 등 총 70계통이다. 화훼연구소는 기호성 및 생육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스프레이형 2품종, 스탠다드형 1품종, 화단용 2품종을 최종 선발해 연말까지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혜 화훼연구소 숙근팀장은 “국화는 소비자 요구가 다양하고 화색과 화형의 변화가 빠른 만큼, 차별화된 품종 개발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충남에서 육성한 국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종 육성과 농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10월 27일 '장애인평생교육 양성과정 수료식'과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학습공동체를 결성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결실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번 양성과정은 장애 이해를 높이고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강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은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될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됐다. 특히, 센터는 수료식과 더불어 장애인평생교육현장 강의 경력이 있는 강사 위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를 공식적으로 결성하며,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과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새롭게 출범한 학습공동체는 최신 교육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강의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적인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협력적인 프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기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할 (가칭) 탕정7초등학교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탕정7초는 32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규모로, 최근 3년간 두 차례 부결의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도전 끝에 신설이 확정된 학교다. 이번 승인은 ▲탕정지역 학령인구의 급격한 증가 ▲개발계획 반영으로 인한 적정규모 학교 유지 ▲입주민들의 열악한 통학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욕구 등이 반영된 결과다.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신설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인 자료를 작성하고 검증 및 보완했으며,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탕정7초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교육청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마침내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과 양질의 교육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고, 향후 공사 기간에도 임시 배치되는 학생들의 통학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