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 천안시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패션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민간단체의 지원이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에 발생했으며, 연면적 19만 3210㎡(지하 1층·지상 4층)에 달하는 대형 물류시설 내부에는 의류·신발 등 약 1100만 여개 제품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벽에서 강한 열기와 불길이 연속적으로 치솟으며 인접 공장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즉시 진압과 냉각 작업을 병행하며 초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응이 이어지는 동안 지역사회의 지원도 잇따랐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구세군대한본영, 이랜드복지재단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대원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지원에 나섰다. 풍세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천안시개발발전위원회도 음료·간식 등을 전달해 대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천안 목천의 한 커피전문점은 커피 100잔을 기부했고, 천안동남의용소방대는 식사·음료 지원과 교통통제 등에 동참하며 현장 운영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이하 기경위)는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0일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기경위는 산업경제실로부터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 현황, 물류·공급망 영향, 경제 지원 대책 등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로 발생한 기업별 재고 손실, 입주기업의 영업 차질, 물류 지연에 따른 도내 제조업 생산 차질 가능성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도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신속한 대응으로 주변 기업으로의 화재 확산을 막아 주신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소방대원들이 추가 위험 없이 안전하게 진압 작전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안전 조치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일부 기업에서 유리 파손 등 직접적 피해가 발생했고,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와 천안시는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先)지원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고, 복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불편 없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의회는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지역 축산인들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보령시 축산사업의 발전 방향과 개선 사항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인들은 최근 축산업 경영 여건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지자체별 가축시설 증·개축 허용 범위에 대한 타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 필요성과 이에 따른 허용 기준 조정 방안 등을 건의했다. 보령시의회는 “축산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보령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축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11월 20일 태안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박람회 교통대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직위, 충청남도, 태안군,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박람회 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사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과 교통운영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방문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임시주차장 확보에 따른 셔틀버스 운영계획, 농어촌버스 증편과 시외버스 노선 연장 등 대중교통 확충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박람회장 주변 혼잡 완화를 위한 구역별 교통통제, 버스 전용차로 검토, 경찰·교통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전광판·교통방송 안내, 주요 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등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한 안내체계 구축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조직위는 박람회 개최 전까지 실무협의회를 추가로 열어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한 세부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관람객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도와 행정안전부, 전국 광역지자체,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재난심리회복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에 대한 협업기관 간 정책과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와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했다. 첫 날은 △유공자 표창 △재난심리회복지원 정책 방향 소개 △재난심리회복지원단 활성화 교육훈련 용역 결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인공지능 기반 재난심리회복지원 플랫폼 구축 연구개발 결과 보고 △마음구호 프로그램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틀간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재난 발생 시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정부, 지자체,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인공지능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을 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20일 천안 라마다호텔 라마다홀에서 ‘충청남도 지역특화형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한국이민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이민정책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의 이민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춰 도내 실정에 맞는 충남형 이민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학계, 관계기관 담당자, 시민단체,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및 정책 소개, 개회식,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선 김은영 법무부 사무관이 ‘지역기반 비자제도의 이해’를, 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이 ‘우리나라 이민정책의 발전과 미래 전략’을,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이 ‘선진국 지방 이민정책의 성과와 충남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도는 외국인(이민) 정책 및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선 △충남형 이민정책의 실태와 발전 방향 △충남도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활성화 방안 △충남 외국인 유학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20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지역순회 독립정신계승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조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빛나는 독립정신은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등 위대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남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도는 이러한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언제나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복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종찬 광복회 회장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한 이날 행사에는 도와 도 교육청, 홍성·예산군 공직자 및 공기업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공주)에서‘2025 마을기반 교육과정자율학교 성과보고회 및 신규학교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의 질을 높이고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마을기반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신규 지정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방향과 실천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반교육과정 자율학교’는 충남행복교육지구 운영과 연계한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의 유의미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운영학교 30교, 2026년 신규 지정학교 30교의 교감과 담당교사, 14개 시도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그리고 학습연구년(정책형) 희망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교육과정 개발·운영 ▲마을학교 연계 초등 교육과정 운영 ▲중등 마을학교 연계 등 다양한 학교급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2026학년도 마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20일 서천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4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며 축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전익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마량포구 축제의 방향성과 핵심 프로그램, 국내외 유사 사례 분석, 지역 관광 및 경제 연계 전략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축제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방안,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연구모임의 향후 역할과 정책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전익현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 발표가 아닌, 마량포구를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최종보고회 이후에도 실질적인 축제 추진과 정책 연계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20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홍성의료원 관계자,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원, 공무원 등 임산부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논의를 위해 민·관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석했다. 최종 보고는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박사가 맡아 고위험 산모들의 유산과 사산 이후의 건강 및 심리상태, 그리고 이후 임신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고위험 임산부 정책적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연구모임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 마련 과정에 적극 반영해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제도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병인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충남도가 마련해야 할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지역 농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해온 ‘만세보령농업대학’이 농업리더 55명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농업리더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농업의 창조적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전문기술을 갖춘 농촌리더 총 1,367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등 2개 학과로 편성해 지난 3월 26일부터 21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농업 이론과 실습, 선진 농업 현장 견학을 통한 농업전문기술을 배양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 36명, 미래농업과(전문과정) 19명 등 총 55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졸업증서를 받았다. 특히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강양수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이 공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일 『충청남도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폐교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례집이다. 이번 사례집에는 폐교의 매각·대부 절차, 활용이 가능한 사업 범위, 가격산정 방법, 관리 중인 35교의 폐교 현황을 안내하고, 계룡상록어린이집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도곡초등학교 등 30교의 활용 사례가 상세히 담겨있다. 사례집은 폐교 활용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 기관과 개인에게 참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했고, 관계기관에도 배포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폐교 8교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280교의 폐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45교는 매각·교육기관 설립 등의 방식으로 활용이 완료됐다. 현재는 35교의 폐교재산을 관리하고 있고, 관리 중인 폐교 중 16교는 자체 활용 또는 대부로 활용되고 있다. 폐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목적으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제4기 폐교재산관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폐교재산 활용 기본계획 등을 자문·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