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외교부에서 관내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I’m 외교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I’m 외교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교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 현직 외교관으로부터 생생한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외교관의 일상, 외교부 주요 업무, 외교관으로서 보람됐던 순간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교관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어 실력 향상 방법, 중고교 준비할 수 있는 활동 등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도 공유됐다. 이날 외교관은 “외교관은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조율하며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 전문가”라며 “지금부터 세계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키워가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라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전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외교관이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최근 물왕동 일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 및 인근 농수로에서 왕우렁이 일제 수거 작업을 실시하며, 농업환경 보전과 생태계 건강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제초제를 대체하는 생물 방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모내기 직후 논에 투입되면 화학 농약 없이도 논의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왕우렁이는 외래 생물종으로, 일정 기간 이후에는 자연 생태계로 유출되면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전남 지역에서는 왕우렁이가 어린 벼를 갉아 먹는 등 농작물 피해가 확산하면서 벼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까지 등장했고, 논 밖 농수로나 하천으로 퍼진 개체가 토종 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내기 이후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논두렁에는 차단 망을 설치해 왕우렁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있으며, 농경지 외부에 퍼진 개체는 상시 수거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말부터 8월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방학엔(&)’을 운영한다. ‘방학엔(&)’은 여름방학 동안 아동과 성인, 가족 등 다양한 대상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와의 정서적 교감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동화를 연주해 볼까(아동/7,8월) ▲하프투게더(가족/7,8월) ▲공정무역 푸드 아틀리에(아동/7,8월) ▲심리검사로 알아보는 우리가족(가족/7,8월) ▲내 마음에 색을 입히자(성인/8월) ▲내 몸 사용법(성인/8월) ▲디지털드로잉 명화 굿즈(가족/8월) ▲1인 인형극(가족/8월) ▲그림책 몸, 짓(가족/8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어렵지 않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일상에서 풍요로운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오기아동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의 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홍보관(거북섬4길 10)에서 전기자전거 임시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거북섬 전기자전거 대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거북섬 내 상권(식당ㆍ카페ㆍ편의점 등)과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행사장 내 푸드트럭ㆍ플리마켓 등에서 발생한 영수증 금액에 따라 대여 혜택이 제공된다. 1만 원 이상 영수증 제시 시 1시간, 3만 원 이상일 경우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임시 운영을 통해 거북섬 해안도로 일대와 인근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정왕역과 월곶역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정왕역 대여소는 평일(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곶역 대여소는 관광지 특성을 반영해 평일(수~금)과 주말(토~일) 오전 8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이하, ‘센터’)’가 7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ㆍ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의약품ㆍ백신 분야에서는 전남 화순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전국에서 단 두 곳만 지정된 것으로, 이는 센터의 전문성과 차별화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지정은 식약처가 추진 중인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향후 식의약 안전 및 품질관리, 인허가, 규제 대응 등에 필요한 규제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7일 개소한 센터는 서울대학교, 경기도, 시흥시가 공동 협력해 설립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에 선정되며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했다. 센터는 총 1,477㎡(약 447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부합하는 실습장, 가상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흥시 전통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객의 발걸음이 끊겨 시름이 깊어지던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1인당 적게는 15만원에서 많게는 55만원까지 소득별 차등 지급하는데, 연 매출액 30억 이하인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등 소상공인 운영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대감이 특히 높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율적인 지급을 위해 이달 초 소비쿠폰 전담(TF)팀을 구성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시흥시 내 소비쿠폰 지원 대상자는 약 51만 명(내국인 기준) 가량. 소비쿠폰은 신용ㆍ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지급방식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11월 30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시흥시는 신청이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신청ㆍ지급 창구를 마련해 운영한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지원 인력도 현장에 배치해 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12일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열림관 창작공예실에서 진행되며, 지적 및 자폐성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슷한 삶의 결을 지닌 미술 작가가 강사로 직접 참여해, 예술적 비법을 전수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 및 협동화는 추후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전시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작품을 공유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란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교육을 넘어, 미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진로 탐색 및 사회참여 등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 매화동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14곳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냉방기기 작동 여부, 전기·가스·소방설비 등 안전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개방 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했으며 폭염 시 대처방안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한 안내를 병행했다. 김순자 매화동 노인회 분회장은 “무더위 속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 상황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기 나눔 키트’ 사업을 7월 말까지 추진한다. ‘온기 나눔 키트’는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도 제도적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긴급생활 지원 패키지다. 키트는 햇반,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돼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한 민관 협력 기반의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제도적 복지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의 공백기를 메우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30가구에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복임 민간위원장은 “제도적 지원을 받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공공지원 이전에 민간 차원의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14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국민운동단체, 민주평통 및 민간단체 보조금 회계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각 단체의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실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단체 사무국 및 동 위원회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보조금의 기본 개념 소개 ▲사업 수행 절차 ▲보조금 집행 방법 ▲정산 시 유의사항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 질의응답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마주치는 회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소영 시흥시 주민자치과장은 “보조금 회계교육은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익사업 전반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 초복 맞이 ‘기력 충전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 과일, 두유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박순여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꾸러미 나눔에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기운을 내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무더운 여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2023년부터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 및 상하반기 부서 점검, 배달용 다회용기 지원, 지역축제 다회용기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문화를 확산하며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배달음식 주문, 지역축제, 공공기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회용기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폐기물 감량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청 인근 20개 카페와 ‘공공 다회용 컵 사용 협약’을 체결해 다회용 컵 대여ㆍ반납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시청 직원은 물론 방문객들도 자발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도 2024년 거북섬 축제와 갯골 축제에서 푸드트럭 및 음식ㆍ음료 제공 시 다회용기 22만 5천 개를 지원했으며, 올해 개최 예정인 갯골 축제와 월곶포구 축제 등에서도 다회용기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각종 중소규모 행사에서는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지참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배달 분야 역시 ‘배달특급’,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