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연구원은 지역 과학기술 공동 연구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충청남도 과학기술 세미나’를 2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장에서 열었다. 충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AX 시대, 전략적 과학기술을 논하다’를 주제로 잡고, 충남연구원 전희경 원장과 백주현 과학기술진흥본부장,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 분야의 변화와 혁신 흐름을 짚고 충남이 앞으로 나아갈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전희경 원장은 “충남의 핵심 전략 분야는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산업구조, 더 나아가 지역의 경쟁력을 그려내는 새로운 혁신 영역”이라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의 공유,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남의 과학기술 미래 비전과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박종복 경제기획관은 “도내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과학기술 발전 전략과 기업 수요에 맞는 R·D가 중요하다”며 “충남의 과학기술 역량이 지역을 넘어 국가 발전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이 24일 오후 4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년간 충남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20년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김곡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설립된 지 20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지역은 콘텐츠 불모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지역 콘텐츠 기업들과 창작자들, 그리고 관련 기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주요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충남이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여 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는 도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제13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를 9월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장애학생들이 6개 종목(배드민턴, 수영, 역도, 육상, 탁구, e스포츠) 중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을 훈련하여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여 보령시 일원(보령종합경기장 외 4곳)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2026년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부산) 선발전을 겸하여 진행됐으며, 도내 264개 학교에서 1,051명의 선수와 849명의 임원 및 보호자가 참가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회로 충남도내 장애학생 선수 발굴 및 육성의 장이 됐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은“도내 모든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밝혔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5일 태안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조직위, 안면읍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영상 상영, 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안면읍 주민들에게 박람회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와 군 관계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은 △해안도로 교통 통제 △임시주차장 조성 △요식·숙박업소와 전통시장 준비 등으로, 주민들은 관람객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직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한 주민 건의·요구 사항 등을 검토·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 운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긴밀히 협력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천안 라마다앙코르 바이윈덤 호텔에서 ‘2025년 충남 인공지능(AI)·데이터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행정 전반에서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에는 도·시군 공무원, 유관 기관, 기업, 학계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을 바꾸는 데이터, 미래를 이끄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틀간 △기조강연 △주제발표 △특강 △생성형 인공지능 체험 등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은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의 ‘인공지능 윤리와 안전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특강이 이어졌다. 김 소장은 “기술이 발전할 수록 공공영역이 지켜야 할 원칙, 알고리즘의 투명성,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 방안 등이 중요하다”며 “공공행정에서 인공지능 도입 시 도민의 신뢰 확보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중심의 논의를 넘어 윤리적 고민까지 아우른 점에서 깊이 공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도와 시군이 추진 중인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가을은 꽃의 마지막 무대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뒤로하고, 서늘한 바람 속에서 꽃들은 오히려 더 짙고 선명하게 빛난다. 초록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 알록달록 백일홍, 솜뭉치 같은 목수국, 그리고 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황화 코스모스까지 모두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넓은 들판에 가득 피어난 가을꽃 사이를 걷다 보면 꽃잎 하나하나가 마음을 스친다. 은은한 향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끝없이 이어지는 꽃물결은 마치 계절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같다. 끝없이 펼쳐진 꽃 물결. 나와 꽃이 하나가 되는 경기도의 가을꽃 여행지로 떠나보자. 국내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 ‘양주 나리농원’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 양주 나리농원은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끝없이 펼쳐진 분홍빛, 보랏빛 물결이 마음까지 물들인다. 이 풍경의 주인공은 바로 천일홍이다. 사탕처럼 동글동글한 꽃송이들은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색 또한 쉽게 바래지 않는다. 그래서 천일홍은 ‘천일 동안 붉음을 간직한다’는 뜻의 이름을 얻었다. 축구장 9개 크기만 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석을 맞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9개 시장 인근에 위치한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GH가 지난 2004년에 건립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명절마다 무료 개방하고 있다. 수원팔달주차타워는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에도 주차 1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25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장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특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 지침’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고위직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책무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공직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기관장 등 리더 그룹의 책임과 의무 ▲성희롱·성폭력의 이해와 문제 진단 ▲민주적이고 성적으로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학교 현장의 사례를 토대로 관리자들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강사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학생 디지털성범죄 및 성폭력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홍정우 변호사가 나서, 고위직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성에 대해 문제점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성인지 역량은 민주시민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충남교육청은 체계적인 성인지 교육 정책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25일 남포면 옥동리에 위치한 남포향교와 주포면 보령리에 위치한 보령향교, 오천면 교성리에 위치한 오천향교에서 추기 석전제를 가졌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성·선현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행해져오고 있다. 남포향교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김완집 원임 전교, 보령향교는 김원배 현 전교, 오천향교는 신병희 천북 노인회장이 초헌관으로 참배했다.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년) 웅천 대천리에 건립돼 중종 25년(1530년) 현 위치로 이축됐으며, 지난 1997년 8월 31일 지방기념물 제111호로 지정됐고, 웅천과 남포, 주산, 미산, 성주지역을 관할했다. 보령향교는 조선 경종 3년(1723년)에 창건해 공자와 중국의 4성4현 및 국내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 8월 31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됐고, 주포와 주교, 청소, 청라, 5개 동 지역을 관할했다. 오천향교는 조선 고종 38년(1901년) 건립돼 지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7호로 지정됐으며, 오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이 2027년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축사, 대한전선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인 해저케이블 공급망 역할을 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센터는 지난 23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에서 ‘충청남도 자동차부품기업 특허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주최하고 충남TP 미래자동차센터 주관했으며, 개최되어 충남권 주요 대학(△국립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선문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서대학교)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지식재산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25개 사가 참여해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와 환경·탄소 기준 중심의 비관세 장벽이 확대되면서 수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류회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규제 대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특허·원천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수요기업 맞춤형 1:1 기술 상담을 통해 제품 개선 방안, ESG·탄소 기준 대응 전략, 대미 수출 리스크 완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아울러, FTA 활용 전략, 금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정강환 교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헌액식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IFEA 70주년 컨벤션·엑스포에서 진행됐다. 정강환 교수는 보령머드축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보령머드축제를 세계 언론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보령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