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청남도는 25일 중국 상하이 허핑호텔에서 ‘한중연 산학 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열고, 디지털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한중 간 산학연 협력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연구원은 충남 상하이사무소 개소를 기념함은 물론, 양국 지방정부·연구기관·기업이 함께 미래 산업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위엔민다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김영준 주상하이 총영사, 천징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지방정부의 경제·산업·환경 분야에서 공동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탕윈이 상하이사회과학원 부소장이 ‘중국 산업구조 대전환과 상하이의 정책 방향’을, 홍원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의 산업대전환과 충남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의 좌장으로 ㈜피더블유에스그룹 박지민 대표이사, 한국수출입은행 박진오 상해사무소장, 카이위그룹 스칸(施侃) 회장, 시노트란스코리아쉬핑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국토부의 도시재생 정책을 이해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거점 공간 활용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제15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8월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은 2016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 소통의 창구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주민뿐 아니라 보령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원도심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학습 및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15기 도시재생대학은 이미 조성된 도시재생 거점 공간의 효율적 활용, 관촌문학마을 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제별 세 그룹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가 그룹은 도시재생 공간을 활용한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나 그룹은 관촌문학마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 다 그룹은 사진작가와 떠나는 포토테라피 체험을 주제로 도시재생 지역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범 사업을 실행해 보는 과제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과 급수 제한 상황에 처한 자매도시 강릉시에 생수 25,760병(500mL 기준)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시의 가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연대와 지원 의지를 담아 신속하게 추진됐다. 보령시는 자체 비축 중인 재난 예비 물자를 활용해 필요한 생수를 마련하고, 23일 강릉시에 전달했다. 지원된 생수는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 속에서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는 매우 중요하다”며 “자매도시 강릉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령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전국적인 재난 상황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장기간인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 동안 수상오토바이 14대, 사륜차 13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와 일평균 122명의 근무자 및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해 수상인명구조활동 및 야간 입욕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동안 6명의 익수자와 67명의 표류자를 구조하고 응급처치 535건을 실시했으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무인 드론 순찰 운영 등 관광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상황 속에서도 물놀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어, 보령시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로써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 목표를 3년 연속 달성하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폭우 및 폭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내년부터 철거된 빈집 부속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증가하는 빈집을 정비하도록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재생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철거된 빈집 부속토지로 철거 후 최초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날부터 3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공용 또는 공공용 활용에 동의하면 5년간 100% 감면하며, 철거비를 지원받고 공용주차장 등으로 활용 시에도 적용받을 수 있다. 현행 재산세 제도는 빈집 철거 시 기존 주택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토지로 과세돼 빈집 정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실제로, 도내 빈집 현황은 2022년 4490호, 2023년 4843호, 2024년 6268호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빈집 정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부담 완화를 추진해 왔으며, 연말까지 시군별로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재산세 고지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와 15개 시군은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공동회의를 열고, 빈집 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청년센터를 통해 추진 중인 생활공구 대여사업을 충남청년포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기능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도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15개 시군 청년센터에서 청년들에게 전동드릴, 밀차, 실내용 사다리, 이사 박스, 캠핑 용품 등을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시군 청년센터가 개별 신청을 받아 대여를 진행했으나 이번 충남청년포털 기능 개편으로 대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시군 청년센터 내 공구 구비 현황 확인부터 대여 신청까지의 과정을 더 쉽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도내 15개 시군 중 금산·청양·예산·태안을 제외한 11개 시군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충남청년포털을 통해 공구 대여가 가능하도록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나머지 4개 군도 11월부터 충남청년포털을 통해 대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충남청년포털이 단순 정책 정보 제공 역할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충청남도 청년친화기업’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금, 복지, 일과 삶의 균형 등 고용 환경이 우수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하고 청년이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다양하게 홍보·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생산시설, 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직원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도 청년정책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소재지 시·군청 관계 부서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평가, 현장 실사, 종합 평가를 거쳐 임금 수준, 청년 직원 비율, 근로 시간, 연차 소진율, 유연 근무, 복지제도 등 청년 친화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2년간 청년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설명회 개최 지원, 도 청년 일자리 사업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모집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와 중국 양저우시가 추사 김정희와 완원 선생의 ‘사제의 정’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중국은 고대부터 깊은 교류를 해왔고, 충남과 양저우는 더 깊은 관계가 있다”며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양저우에 공부하러 갈 때 충남 당진에서 출발했다”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어 접견 전 방문한 완원가묘를 거론하며 “추사와 완원이 주고받은 사제의 정을 살려 후손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며 “가령 한 해는 충남에서, 한 해는 양저우에서 격년으로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면, 양 지역 우호 증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나라 시대 대신이자 사상가인 완원은 추사 김정희의 스승으로, 완원가묘는 완원의 업적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김 지사는 또 내년 4월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꺼내들며 “2021년 원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저우의 경험을 박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보다 앞서 특별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피해 소상공인 13개 시군 1908명에 대해 600만 원씩 총 114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호우 피해시 정부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어느 시도보다 빠르게 도와 시군이 앞서 조치한 결과다. 또한, 정부가 이전에 발표한 복구계획에 따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300만 원 외에 호우 피해 위로금 50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해 피해 입은 소상공인은 먼저 지급된 도의 특별지원금 600만 원에 더해 총 14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태흠 도지사가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것이 반영된 결과로 이에 침수 피해 소상공인을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충남도는 도·시군 소상공연합회와 상인연합회를 만나 호우피해 복구상황 관련 얘기를 나누고, 내년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관련 지원 정책(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방범 순찰 자율주행자동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내포신도시 내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탑승 체험과 같은 여객 운송 목적이 아닌 공공행정 분야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가 위탁 운영한다. 도는 지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주정차 계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실제 단속 장비를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해 주정차 단속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한 단속 장비는 기존 이동식 주정차 단속시스템과 동일하게 불법 주정차를 인식하며, 단속 정보를 각 지자체 단속시스템에 전송 후 담당공무원이 확인하여 과태료 등 행정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범 순찰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방범 순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23일 공주 우성중학교에서 도내 고등학교 희망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고등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성취평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수는 총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전체 강의를 통해 수행평가 계획 수립 및 도구 개발, 추정분할점수 산출 방법 및 처리 절차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전문계열, 예체능, 교양 등 8개 교과(군)으로 나뉘어 교과별 실습 중심의 연수가 이어졌다. 교사들은 교과 특성을 반영한 2학기 평가운영계획을 직접 설계하고, 학기 단위 성취수준 설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과정중심 평가 및 미래형 평가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23일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태안)에서 ‘제2회 충남 생존수영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존수영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고 물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등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한마당은 ‘즐기다 – 함께하다 – 배우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충남 댄스온 챌린지’ 시범단인 천안불무초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의 인사말과 이상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체험자리(부스) 프로그램은 생존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생존발차기, 구명조끼 착용 및 선박탈출 체험, 구명용품 활용 체험 등 6개 체험자리(부스)로 운영됐으며, 잠수함·비상선박탈출 등 3종의 4차원(4D) 시뮬레이션 체험도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크루즈 탑승 체험의 기회도 제공됐다. 한편, 과제수행과 상황실연 두 부문의 생존수영 경연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생존수영 기술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실력을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