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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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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특수교육 현장 교직원의 심신 회복과 동료 격려의 장 마련

중증장애학생 지원 종사자 위한 ‘마음회복 치유캠프’ 운영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중증장애학생을 지원하며 심리적·신체적 소진을 경험한 교직원을 위해 ‘2025 중증장애학생 지원 마음회복 치유캠프’를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 기간 중 1박 2일 과정으로 총 3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치유캠프는 특수학교 관리자와 중증장애학생 지원 담당 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센터장 및 업무 담당자 등 103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그동안 중증장애학생을 지원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캠프는 경상남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진행되며, 쌍화탕 약첩싸기, 한방 온열체험, 한방족욕, 약초 테마 탐방 등 몸과 마음의 피로 해소를 돕는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참여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ž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중증장애학생 지원은 교직원의 헌신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업무로, 그동안 현장에서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치유캠프가 심신 회복뿐 아니라

25만 소상공인, 충남경제 핵심 동력

김태흠 지사, 27일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 참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홍성 청운대 신애관에서 열린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이 있는 이달을 기념해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강승규 국회의원, 이용록 홍성군수,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조세제 소상공인연합회 충남지회장, 이상근 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종화 도의원,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경모 소진공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지역 소상공인,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희망의 불 점등식,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선 소상공인 권익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소상공인·우수단체에 도지사 표창 등 총 21점이 수여돼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 소상공인 간판이 켜지면서 골목 전체로 밝아지는, 활력 넘치는 공동체를 상징하는 희망의 불 점등식을 통해 소

충남도의회, 행정 및 민간 기록자산 보존 기반 마련

행정·민간 기록 통합 관리 위한 ‘충청남도 기록물 관리 조례안’ 행문위 통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정의 행정기록 및 민간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27일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의 주요 정책과 행정의 변천, 도민의 생활과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충남의 행정기억 자산’을 보존·공유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기록물의 안정적 보존을 위해 법에 따라 설치·운영이 규정된 ‘충청남도 기록원’을 설립하고, 보존이 결정된 각종 행정기록과 행정박물, 도내 기관의 주요 기록물을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충청남도 민간기록물 수집위원회’를 설치해 도내에 흩어진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하고, 공공기록물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재 충남도에는 일반기록물 34만 권, 행정박물 4,300점, 행정자료 4만여 권이 보관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 추가 보관이 어렵고 민간기록물은 수집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와 경남도는 이미 기록원을 설치·운영 중이며, 부산·대구

충남도의회, 전국 최초 ‘양산쓰기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방한일 의원 대표발의 ‘충청남도 양산쓰기 문화 활성화 조례안’ 행정문화위원회 통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양산쓰기 문화 활성화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양산쓰기 문화 활성화 조례안'이 27일 제36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폭염 대응 수단으로서 ‘양산쓰기’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도민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폭염 피해 예방 정책 추진 책무 ▲양산쓰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홍보·교육·캠페인 등 인식개선 사업 추진 ▲공공시설 내 양산 비치 및 대여 시범사업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도 본청과 산하기관 등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양산쓰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민관이 협력하는 캠페인·교육·시범사업을 통해 생활 속 실천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방 의원은 “이번 조례는 양산쓰기를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 아닌 공공의 건강 정책으로 격상시킨 상징적인 조례”라며 “

충남도립대 라이즈사업단, ‘웃음건강지도사 1급 과정’ 성료

주민 주도형 치유·소통 문화 확산 기반 마련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지역사회 서비스 고도화 분야)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운영한 ‘웃음건강지도사 1급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 웃음치유 기반의 정서 지원 체계를 확산하고, 주민 스스로가 치유활동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중심 방식에서 나아가 참여자들이 직접 실습하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은 혜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참여한 지역주민 14명 전원이 ‘웃음건강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정 내에서 참여자들은 웃음훈련, 감정조절법, 지역활동 적용 모델 등 실무형 콘텐츠를 체득하며 지역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키웠다. 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은 주민이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 변화의 실행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시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