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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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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소면 공공형 택시 운행 앞두고 개인택시 보령시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 구축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송기정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보령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청소면 공공형 택시 운행을 앞두고 공공형 택시 배차 및 운행 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12월 중순부터 청소면 13개 마을에 공공형 택시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차량은 총 3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 호출을 기반으로 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택시를 활용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정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보령시지부장은 “개인택시를 활용한 교통수단인 만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공공형 택시 운행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삶

충남도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 길 튼다

개정안 통과 시 도의 노력 결실…‘전 국민 혜택’으로 이어질 듯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공공체육시설에서 부상을 입은 경우 누구나 손쉽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공공 및 직장 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체육시설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 4월 도민 A씨의 민원에서 시작됐다. A씨는 충남 B군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어머니 C씨가 지인이 친 공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며 B군에 대한 배상 책임을 제기, 도 감사위원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했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A씨의 민원을 안건으로 올려 심의를 실시, 체육시설업자는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법률상 공공체육시설은 보험 가입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C씨와 같은 사례가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체육시설법 제26조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포함시켜 줄 것을 도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에 건의했다.